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션(폴아웃 4) (문단 편집) == 진실 == '아버지'라는 이름의 노인은 션으로 추정되는 신스를 정지시키고 다음과 같은 대사를 이어간다. >'''Shaun…S9-23 Recall Code Cirrus.''' >'''션…S9-23 리콜 코드 시러스.''' >(션이 축 늘어진 채 움직이지 않는다) >Fascinating…but disappointing. The child's responses were not at all what I anticipated. >꽤 흥미롭지만…실망스럽습니다. 이 아이의 반응은 제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군요. >He's a prototype, you understand. We're only just now beginning to explore the effects of extreme emotional stimuli. >이해해 주세요, 이 아이는 프로토타입입니다. 우리는 이제 막 극단적인 정서 자극의 효과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한 참입니다. >Please try and keep an open mind. I recognize that you are emotional, and that your journey here has been fraught with challenges. >넓은 마음으로 봐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감정적이라는 건 알고 있고, 당신의 여정이 온갖 도전의 연속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Let's start anew. I am Father. Welcome to the Institute.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요. 제가 바로 "아버지"입니다. 인스티튜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But…I need you to realize that this…situation…is far more complicated than you could have imagined. >하지만…당신께선 이 상황이…당신이 상상한 것 이상으로 복잡하다는 것을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You have traveled very far, and suffered a great deal, to find your son. Well, your tenacity and dedication have been rewarded. >당신은 자신의 아들을 찾기 위해, 매우 머나먼 길을 달려왔고, 크나큰 고통에 시달려 왔습니다. 네, 당신의 끈기와 헌신은 이제 그 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 >'''It's good to finally meet you, after all this time.''' >'''이 기나긴 시간의 흐름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 '''It's me. I am Shaun.''' > '''접니다. 제가 바로 션입니다.''' > '''[[I Am Your Father|I am your son.]]''' > '''제가 당신의 아들입니다.''' [include(틀:폴아웃 시리즈의 역대 최종보스)] [include(틀:폴아웃 4의 주요 세력)] [목차] || [[파일:institute_father_2.jpg|width=100%]] || [* 프리셋 15번과 헤어스타일과 수염이 같지만, 얼굴은 엄연히 다르다. 위의 사진은 캐릭터를 기본 설정(default)으로 했을 때 나오는 션으로, 캐릭터의 모습이나 인종을 다르게 할 경우 모습이 다르게 바뀐다. 수염과 헤어스타일, 머리색은 고정되지만 성형수치나 피부색, 눈색은 유일한 생존자와, 남편 혹은 아내를 따라간다. 미묘한 변화도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마다 션의 인상이 크게 달라진다. 당연하지만, 기괴한 커스텀을 했다면 션 얼굴 역시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6558877|기괴해진다.]] 다만 부모 둘 중 어느 한쪽이라도 디폴트 페이스로 되어있으면 그리 변화가 크게 바뀌지 않는 듯하기에 제대로 하려면 부모 얼굴 둘 다 커스텀해야되는 모양.] 유일한 생존자가 그토록 찾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했던 아들 션이 바로 '''[[인스티튜트]]의 수장이었다.''' 그가 갓난아기 때 납치되고 '''[[시간여행|약 60여년이 흐른 뒤 주인공이 수면장치에서 깨어난 탓]]'''에 냉동장치에서 깨어나 멀쩡히 생활해온 션은 [[폴아웃 4]]가 시작된 시점에선 이미 60살이 넘은 노인이 되었고, [[낚시|처음에 션인 줄만 알았던 10세 소년은 그저 신스였을 뿐이었다.]][* 이 부분은 [[서술 트릭]]과 유일한 생존자 본인의 착각 때문에 생긴 반전 연출이라 볼 수 있다. 션 납치 사건 이후 온전히 깨어나기 전까지 60년이 걸렸지만 이는 션을 만나고나서야 알 수 있지 초중반엔 얼마나 흐른지 알려주지 않고 가장 최초로는 생츄어리 힐에서 [[코즈워스]]가 "정확히는 210! 년이 흘렀습니다"라고 10을 강조하여 말하며 콩코드나 다이아몬드 시티에서 자신의 아이(혹은 의뢰받은 거처럼 실종된 아이를 찾는다고 돌려 말할 때)를 언급할 때마다 Kid, Boy 등 어린아이한테나 사용할만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플레이어에게 자라봤자 많이 자라진 않았겠구나라고 착각하게 만든다. 이후 첫 만남 때와 거의 변함없는 켈로그의 모습과 켈로그의 기억에서 10살짜리 션을 보여주는 것으로 인스티튜트의 납치이후 10여년 정도 지나서 깨어났다는 오해를 확고히 각인하게 만드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납치된 뒤에는 인스티튜트에서 자라며 '''인스티튜트의 수장'''이 되었으며 션은 인스티튜트의 목적을 알려주면서 주인공을 인스티튜트로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선택에 따라서 주인공은 션과 협력하거나 대립할 수도 있다.[* 션과 첫 대면을 할 때 무기의 장착여부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데, 무기를 꺼내놓은 상태에서는 유일한 생존자의 대사나 톤이 더 과격해지며, 첫 면전부터 쳐죽일거라고 협박을 하거나 욕을 퍼부을수도 있다. 이와는 전혀 반대로 침착하게 설득을 시도하는 션의 태도가 눈여겨볼 점으로, 계속 무기를 꺼내놓을 경우 '무기는 집어넣고 잠시 이야기 좀 합시다.'라고 요청한다.][* 아니면 말로만 협력한다고 하고 브라더후드나 레일로드의 목적을 위해 모종의 공작을 펼칠 수 있다.] 만약 주인공이 협력해줄 경우 주인공을 아버지/어머니라고 부르며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기서 사실 주인공을 냉동수면에서 깨워준 인물이 바로 션이라는 게 밝혀진다. 이유는 자신이 부모님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싶어서. 처음엔 60년만에 처음으로 보는 유일한 생존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몰라 껄끄러운 느낌이었지만, 협력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서로 대화를 나눌수록 션이 유일한 생존자를 아버지/어머니라 부르면서 살갑게 대하고, 주인공이 그에 대한 사랑을 어필할 때마다 낯간지러워 하면서도 감사해한다. 주인공이 감정적으로 격한 모습을 보일 때마다 오히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하는 듯한 차분한 충고[* 신체적 나이로 션은 60대이고 주인공은 2~30대이다. 션이 납치된 직후 주인공이 다시 냉동되어버려서 '''[[타임 패러독스|아들이 아버지/어머니의 나이를 추월해버린 것.]]''' 당연히 아들인 션이 더욱 인생경험이 많을 수밖에 없다.]를 하는 걸 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해지긴 한다.[* 정체를 밝힌 이후에도 아버지라는 이름 그대로라 더욱 연장자 같은 느낌을 준다. ~~오른쪽 키를 누르면서 스킵하면 자기 아들에게 멍청한 늙은이라고 역패드립을 구사하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션의 훈훈한 모습과 달리 그가 수장으로있는 인스티튜드는 작중내내 적대세력처럼 등장하기도 했고 신스에 대한 부족한 스토리 텔링등으로 인해 인스티튜드에 악감정을 가진 플레이어가 많아 이런 전개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자기가 10살이던 때의 모습을 본따 만든 가짜 션을 만든 이유는, 자신이 진짜 션이긴 하지만 [[유일한 생존자]]가 찾길 바랐던 그 션이라기엔 이미 너무나도 변해 버렸기 때문에 주인공이 바라던 모습에 더 가까운, 비록 모조품이지만 션으로서 아껴줄 수 있는 아들을 만들어 주인공의 소원을 이루어 주기 위해서였다고 밝힌다. 션은 기껏 자신을 찾아준 아버지/어머니보다 먼저 노사할 운명이 되었고, 이때는 밝히지 않지만 암에 걸려 살 날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기에 자신을 찾겠다는 목적만으로 황무지를 횡단해 온 아버지/어머니가 아무것도 얻지 못하고 돌아가지 않도록 마지막 효도를 한 셈이다. 인스티튜트에서의 만남 이후 계속 함께할 경우 인스티튜트의 메인퀘스트를 내준다. 켈로그의 예상수명을 200년까지 연장한[* 터미널에 나오는 내용. 참고로 현재 켈로그는 100살이다.] 그 잘난 인스티튜트의 수장임에도 고작 60세에 발생한 암 하나를 못 고쳐서 죽은 것은 의외의 내용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션의 단말기 등 인스티튜트의 단말기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는데 켈로그의 '''생명연장기술의 기반이 된 사이보그 프로젝트를 션 스스로 폐기하였기 때문이다'''. 본래 켈로그의 사이보그 프로젝트는 켈로그의 신체능력을 강화하고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션을 비롯한 인스티튜트의 과학자들은 대부분 켈로그의 그 연장된 수명에 질투를 느꼈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은 워커 박사(Dr. Walker)[* 게임상에서는 언급만 된다.]였는데 켈로그라는 결과물을 보고 흡족해한 그는 사이보그를 양산하기 위해 신규 프로젝트 제안서를 올린다. 하지만 그 프로젝트는 션에게 기각되었고 결국 사이보그 프로젝트 전체가 폐기된다.[* 때문에 션의 컴퓨터 기록을 보면, 켈로그를 생각하며 잊혀진 프로그램에 대한 살아있는 기념비(Kellogg is a living memorial to a forgotten program)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그 잊혀진 프로그램이 바로 사이보그 프로젝트. 켈로그 하나만 만들고 폐기되었기에 저런 언급이 나오는 것이다.] 인스티튜트는 인간성을 보존하기 위해 존재하지, 생명과 기계의 끔찍한 합체물이라는 미래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대신 FEV를 통한 인공장기 프로젝트 등 다른 방법을 적극적으로 시도하였으나 "할 수 있는 건 정말 다 해 보았다(Believe me when I say we've done everything)."라는 말처럼 전부 실패한 것이다. 암이 말기에 이르러 죽을 때가 되었을 때 인공신체 프로젝트 폐기를 잠깐 후회하기도 했지만 워커 박사의 인공신체 프로젝트가 계속 진행되었을 경우, 인스티튜트와 인류의 미래가 어찌되었을지 너무나 눈에 보였기에 결국 소신껏 죽음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인스티튜트 고등기술 터미널 2번(Advanced systems terminal 2) > >제안서: 신체강화 및 수명연장을 위한 임플란트 시술/사이버네틱 관련 기존 연구를 향상시키기. >이전 프로그램은 [[켈로그(폴아웃 4)|단일 개체]]에 대해 제한된 성공만을 하였음. >보다 높은 효율성을 위해 실험개체의 범위를 늘리고 신기술을 사용할 예정. > >승인여부: 관리자(션)에 의하여 기각 >메모: 별도 없음 >션의 터미널 >개인적인 메모(Personal Notes) > >기다림은 계속된다. >에이요는 [[볼트 111]] 외부의 시야만을 확인할 뿐이다. 그리고 가끔은 [[다이아몬드 시티]]까지. 무슨 의미일까. 확신할 수 없다. >우리는 정말 만나게 될까? 이게 전부 의미없는 일일까? > >아니. 의미없는 일이 아니다. 나 자신에 대한 값진 것을 배울 것이기 때문이다. 내 과거에 대해서도. >나는 단지 이런 식으로 감정이 드는 것을 감당할 수가 없다. >나는 반드시 관찰하고 기록하여야 한다. > >[[켈로그(폴아웃 4)|켈로그]]의 연락이 끊겼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상하게도 워커 박사(Dr. Walker)가 생각났다. 켈로그에 거는 워커 박사의 기대는 컸다. 기계신체(the implants)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게 뭘 의미하는지에 대한 믿음같은 것이었다. 그 프로젝트를 폐기한 것이 여전히 후회스럽지만 그 프로젝트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지도 이미 알고 있다. 워커 박사는 자신의 목표를 밝히는데 전혀 주저함이 없었고 너무 많은 이들이 그 말을 듣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국에 나는 심판받을 것이다. 인스티튜트는 인간성을 보존하기 위해 존재한다. 생명과 기계의 끔찍한 합체물(bizarre amalgamation)이 아니라. 위의 10살 션의 모습을 한 신스는 인스티튜트 루트인 경우 고등기술부에 거주하며 다른 루트의 경우 인스티튜트를 폭파할 때 다시 등장하는데, 인스티튜트에서 처음 만났을 때와 다르게 [[유일한 생존자]]를 확실히 자기 아버지/어머니로 인식하며 본인을 두고 가지 말라고 한다.[* 앞서 말했듯 션은 신스 션을 주인공이 아들로서 이입하고 아껴줄 수 있는 존재로서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주인공이 나타나자 신스 션이 혈연 관계를 믿지 못하는 정도가 아니라(정신적 충격에 대한 대응은 시작 단계 운운하는 걸로 보아 이 정도는 예상한 듯하다)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지는 결과를 보고 실망스럽다고 했고, 아마 그 이후로 악착같이 개선을 거듭해 주인공을 아버지/어머니로 인식하도록 고쳐놓은 듯.] 이때 곧 폭파될 인스티튜트에 누워있는 션을 보여주는 연출이 여운을 준다. 두고 갈 수도 있지만, 양아들이라고 치고 데려갈 수도 있다.[* 레일로드 루트는 션 모습의 신스를 돌봐주겠다고 약속한다. 브라더후드 루트나 커먼웰스 미닛맨 루트의 경우 데려갈 경우는 상관 없지만 데려가지 않을 경우에만 잉그램이나 스터지스가 이유를 물어보는데 이 아이는 '''내 아들이 아니라 [[신스(폴아웃 시리즈)|신스]]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해당 대화문을 택하면 '인스티튜트가 어린 아이처럼 보이는 신스까지 만들었다고?!' 라며 경악하는 반응과 동시에 인스티튜트에 대해 혐오감을 내비친다. 스터지스는 '제정신이 아니구만. 놈들은 밑바닥 까지 내려가는데 거침이 없는것 같네요(Man, that's crazy. Ain't no limit to how low they'll sink)' 라며 대꾸하고, 잉그램은 브라더후드 특성상 '저들은 대가를 치르게 되고 말 것'이라며 강한 혐오감을 내비치는 편. 미닛맨 루트의 경우 신스 션을 데리고 가지 않으면 프레스턴 가비의 호감도가 크게 깎인다. 이는 일부 선성향 동료도 마찬가지. 헌데, 브라더후드 루트에서 잉그램이 경악하는 반응을 내보이는것과는 별개로, 신스 션을 데려가는데에는 딱히 문제는 없다. 아마 신스 말살주의인 브라더후드라도 비참하게 자신을 데려가달라고 비는 아이를 핵폭발 속에 버려두고가는건 양심에 찔린듯 하다. 어차피 더 이상 인스티튜트도 없으니(= 대규모 신스 위협이 사실상 사라졌으니) 복제된 어린아이 한 명 두는 게 위협이 될 리도 없으니.] 데려가면 이후 어느 세력에 서서 엔딩을 봤느냐에 따라 해당 세력의 본거지[* 미닛맨의 경우 캐슬에서 멀뚱히 서있다.]에서 실험용 환자복이 아닌 평범한 평상복을 입고 돌아다니는데, 인스티튜트를 날려 보냈다는 사실을 듣고 이유를 물어보며, "션의 홀로테이프"라는 홀로테이프를 하나 준다. 이 홀로테이프는 사실상 션의 유언으로, 내용으로 추측해 보면 아마 인스티튜트가 멸망할 것이라는걸 알았을 때 작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테이프에는 신스 션을 당신의 아들로서 재프로그래밍했으니, 이 아이에게 커먼웰스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달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자신이 이루지 못했던 아들로서의 역할을 신스 션에게 넘긴 것이다. 고민하다 큰맘먹고 션을 버리는 분기로 간 사람들에게 마지막 여운을 남기는 내용.[* 한가지 사실은, 데리고 간다고 쳐도 설정상으로 '''신스 션은 영원히 꼬마'''라는 것. 인스티튜트 내부를 돌아다니다 보면 랜덤하게 들을 수 있는 대화에서 '저 션은 나이를 먹지도 않고, 가족을 이룰 수도 없을 것'이라는 내용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 어떤 루트를 타든 나중에 주인공에게 쓸모 있는 물건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서 전화기를 가져다 달라는 숨겨진 퀘스트를 준다. 보상은 무한탄창의 [[웨이저 와이플]].[* 이를 암시하는 내용이 있다. 인스티튜드와 사이가 틀어지기전 신스 션과 대화해보면 레이저에 관해서 배울거라는 대사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신스 션도 태도가 변해서 이제 [[인스티튜트|지하]]에서 살지 않아 좋다던가 자신은 커서 훌륭한 미닛맨이 될거라던가 하는 말을 한다.[* 하지만 인스티튜트 루트가 아닌 이상 션은 아이 상태 그대로 살아가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미닛맨, 레일로드, 브라더후드 엔딩 공통으로 인스티튜트와 함께 신스 제조 기술과 장비들은 이 세상에서 사라지며, 따라서 션이 성장하는 단계에 맞춰 새 신스 몸을 제공하는 건 불가능하다. [[퀴리(폴아웃 4)|퀴리]]처럼 기억 재설정에 실패한 신스의 몸에 의식을 옮기는 방법이 있지만, 그들을 사냥하던 인스티튜트가 아예 없어진 시점에서 신스들이 기억 재설정을 받으러 올 필요성도 거의 없어지므로 퀴리의 경우처럼 뇌사상태에 빠진 신스가 나올 가능성도 거의 없다. 설령 어떻게든 표본을 구해도, 각 엔딩을 본 소속 팩션의 성격을 고려하면 또 문제가 된다. 신스 문제에 별 상관을 안 쓰는 미닛맨은 그렇다 쳐도, 만일 유일한 생존자가 레일로드 소속이면, 이는 '''단순히 아들이 성장한 몸을 갖게 하려고 엄연히 한 명의 인간인 신스를 살해'''하는 것이라 팩션의 규범을 어기는 꼴이 된다. 퀴리는 그나마 그녀가 가지고 있던 방대한 의학 지식으로 커먼웰스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명분이라도 있었지, 션의 경우는 그가 저 정도로 위대한 인재가 될 것이라는 보장이 없는 한 정당화 할 수 없다. 그리고 신스 박멸이 원칙인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경우는 말할 필요도 없다. 이쪽은 사실 따지고 보면 신스 션을 인스티튜트에서 데리고 나와 보호하는 것부터 이미 엘더 맥슨에 대한 반역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인스티튜트 루트로 엔딩을 봤다면 파더의 홀로테이프와 웨이저 와이플 퀘스트를 주는 건 똑같지만[* 당연하지만 홀로테이프의 내용은 멸망 엔딩과는 다르게 나온다.] 지상을 구경해보고 싶다며 졸라대면서도 자신도 자라면 훌륭한 국장이 되고 싶다는 반응을 볼 수 있다.[* 신스 션 입장에서는 인스티튜트의 기술이 보존되는 인스티튜트 엔딩이 가장 해피 엔딩이겠지만 신스 션이 어른으로 성장하는 건 둘째치고 국장이 된 유일한 생존자가 원한다 해도 신스를 소유물로 여기는 인스티튜트가 신스 션을 국장으로 써먹을리는 없다.] 션이 본래 인스티튜트의 최고 권위자를 칭하는 '국장'이 아니라 '아버지'로 불리는 이유는, 인스티튜트에서 신스를 연구할 때, 방사능에 전혀 오염되지 않은 '표본'이 필요했기 때문. 인스티튜트는 본인들 스스로가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었으나 정작 연구에 들어가자,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본인들의 신체가 방사능에 깨끗한 것이 아니였음을 알게되었고, 이에 방사능에 전혀 오염되지 않은 인간을 찾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바로 볼트 111에 잠들어있던 션. 켈로그가 유일한 생존자를 보면서 '보험'은 남았으니까라며 지껄이는 이유는, 션이 연구 도중 잘못된 상황에 처했을 경우, 가장 유전자가 비슷한 그 부모들을 나중에 다시 데리고 오려했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보험'이니까 한 명만 살려놔도 된다는 생각으로[* 후일 밝혀지는 이유에서는 "자신도 아이를 잃는 느낌이 뭔지 잘 알기 때문에 더욱 살려둘 수 없어서"] 션을 놔주지 않는 배우자를 쏴버려서 주인공을 빡돌게 했다. 참고로 처음 대면할 경우 경호원도 없이 비무장 상태로 있는데다 에센셜 상태도 아닌지라 총알을 박아넣으면 그대로 죽는다. 즉, 처음 몇 마디 듣고 [[https://youtu.be/qo5Ol5pjFuE?t=13m10s|빡쳐서 죽이면]][* 대화 중 다이얼로그를 넘길 때 마우스 클릭으로 넘길 경우, 대화를 넘기는게 아니라 들고 있는 무기를 발사하는 경우가 있다. 즉, 대화 진행하려고 클릭했는데 그대로 총을 쏴서 션을 죽여버리는 사태가 생긴다(...).] 아들이였는지도 모르고 그냥 쫓겨나며 그 순간 온 인스티튜트 소속원들과 적대하게 된다. 다만 파더와 대화를 끝내기 전까지는 인스티튜트 메인 구역과 연결된 문이 잠겨있으므로 적대해봤자 들어올 수 없고, 기껏해야 돌아온 길에 신스 4명이 배치되는 정도. 파더와 대화를 마치고 문이 열린 뒤에 죽여도 여기까지 쳐들어오는데 시간이 꽤 걸리므로 빠르게 뒤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돌아가면 문제없다. 물론 이야기를 다 듣고 아들과 함께 하지 않을 거라고 밝히고 대화를 마친 후 죽이면 아무 문제 없이 나갈 수 있다. 별다른 적대선언을 하지 않았을 경우 인스티튜트 루트의 메인 퀘스트를 내주는 역할을 한다. 다만 벙커힐 전투에서 신스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끝내고 이 사실을 밝힐경우 크게 화를 내며, 여기서 인스티튜트에 사상에 반대하는 선택지를 고르면 유일한 생존자에게 적대선언을 하고 인스티튜트로 돌아간다. 반대로 신스들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끝낸 이후 션에게 자신을 실험했다는 사실을 비난할 수도 있으나 딱히 적대화 되진 않고 션은 신스들을 회수한 것을 칭찬해주며 같이 인스티튜트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이후엔 어떤 세력으로 진행을 하던간에 암 말기로 인해 죽기직전 침대에 누워있는 션을 맞이하게 되는데, 인스티튜트 루트냐 아니냐에 따라 운명이 갈리게 된다. 인스티튜트 루트라면 레일로드가 멸망하고, 프리드웬이 추락한 이후에 대화를 하게 된다. 회의 때 공언했던 것처럼 주인공에게 인스티튜트의 수장 자리를 양도하며, 션은 '''"당신은 당신의 아들의 꿈을 이루어 주었어요."'''라는 말과 함께 '''"피곤하군요. 이제 조금 자야겠습니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는 상당히 찡한 장면이 연출된다. 엔딩 이후 로봇공학연구소 앞에 션의 기념비가 생기며 상호작용하면 유일한 생존자가 쓸쓸하게 작별인사를 한다. 생츄어리의 션의 침대에 상호작용하면 꼭 찾으러 가겠다고 다짐하는 부분과 대비되는 부분. 반대로 미닛맨,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 레일로드 루트라면 관리자 권한을 얻기위해 감독관 구역을 들리면서 만날수 있으며, 유일한 생존자를 비난하고는 왜 인스티튜트를 적대했는지 묻는다. 여기서 안타깝지만 할 일을 해야한다며 잘못을 짚어주는 선택지와 션을 비웃으며 인스티튜트를 박살내겠다는 악담을 퍼부을수도 있는데, 전자를 선택할 경우 말 끝머리에 션을 설득해 신스 작동 해제 코드를 받을 수 있으며, 이걸 터미널에 입력하면 적대 신스 일부가 작동을 멈추게 된다. 이후는 혼자 있게 해달라는 말과 함께 대화를 끝내며, 인스티튜트 폭발로 인해 쓸쓸히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직접 살해당했든 아니면 분기 끝에 암으로 죽었든 그의 시체를 누구도 들고 나오지 않았으니 시체는 브라더후드 혹은 미닛맨이나 레일로드에 의해 인스티튜트 본부와 함께 그대로 콩가루가 되는 셈이다. 그래놓고 유일한 생존자는 이후 대화 선택에 따라 [[아서 맥슨]]이나 [[데스데모나]]에게 [[고인드립|농담]] [[패드립|따먹기를 할 수도 있다.]][* 다만 인스티튜트 엔딩 이후에도 앨리 필모어에게 "귀찮은게 죽어서 기쁘다"라는 뉘앙스로 농담 따먹기를 할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